강의실서 배운 평생교육, 축제 현장서 주민과 나눴다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5일, PM 06:01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과학대 청소년평생교육과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방법을 지역 축제 현장에서 직접 적용했다.

대구과학대는 청소년평생교육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지난 12일 대구 서구 이현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서구 북 앤 평생학습 축제’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참여는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앵커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교수진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주민 안내와 현장 운영을 맡았다.

청소년평생교육과는 ‘나만의 캘리그라피와 낙관 만들기’를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문구를 쓰고 자신만의 낙관을 만들며 일상에서 평생학습을 경험했다.

대구과학대학교 청소년평생교육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12일 이현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서구 북 앤 평생학습 축제’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학교 청소년평생교육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12일 이현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서구 북 앤 평생학습 축제’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학생들에게는 주민의 연령과 관심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참여를 이끄는 현장 실습의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 준비부터 진행, 참여자와의 소통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평생교육사의 실무 역량을 익혔다.

대구과학대 청소년평생교육과는 서구청과 지역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기관 등과 협력해 청소년과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 지자체 및 평생교육기관과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 현장교육과 주민의 학습 수요를 연결할 계획이다. 단발성 행사 참여를 넘어 학생이 지역 현장의 수요를 조사하고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과정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과제다.

박호문 대구과학대 청소년평생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쌓았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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