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가 14일 서울 금천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 시스템 장애 발생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9.14 © 뉴스1 김진환 기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먹통' 사태와 관련해 당시 원서 접수 대행을 맡았던 유웨이어플라이에 대한 현장 실사에 나선다. 장애 발생 이후 교육 당국이 유웨이 현장을 직접 찾아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날부터 유웨이어플라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사에서는 지난 11일 발생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의 정확한 원인과 함께 장애 발생 전 이상 징후가 있었는지, 유웨이 측이 이를 사전에 인지하거나 대응할 수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쯤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일부 수험생이 원서접수와 결제를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했다. 시스템은 오후 6시20분쯤 정상화됐으며 대교협은 당초 오후 6시였던 원서접수 마감 시각을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했다.
유웨이 측은 지난 14일 공개 사과와 함께 장애 원인과 관련해 보안 관리 등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이후 버그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서버 접속량도 전년보다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원서접수 시스템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예고한 상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대정부 질문에서 교육부나 대교협이 원서접수 시스템을 직접 관리하는 방안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