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27일~10월1일 세계한인주간 운영…2천명 참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6일, PM 04:2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전 세계에 있는 재외동포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토론하고 기업 제품을 홍보하며 한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외동포청은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세계한인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김경협(왼쪽서 2번째) 재외동포청장이 16일 인천 송도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기자들에게 세계한인주간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재외동포청 제공)
김경협(왼쪽서 2번째) 재외동포청장이 16일 인천 송도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기자들에게 세계한인주간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재외동포청 제공)
올해 처음 운영하는 세계한인주간은 기존 개별로 개최했던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세계한상대회를 한 자리에서 여는 것이다. 또 3개 대회에 참가하는 동포들이 함께할 수 있게 세계한인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 2000여명의 재외동포, 국내 기업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한인대회와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상대회는 각각 민간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세계한인대회는 28~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다. 주요 행사는 △타운홀미팅(28일 오후 1시) △세계한인의날 기념식(28일 오후 5시) △통합 개회식(28일 오후 6시30분) △한인 평화증진 재외동포 사회적 대화(29일 오후 1시) △라운드테이블(29일 오후 3시30분) 등이 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진행하는 타운홀미팅은 동포청 사업 성과 보고, 재외동포와의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진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직능별 동포들로 그룹을 형성해 한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여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는 세계 27개국 차세대동포(만 25~45세 동포) 6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분임 토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제언할 예정이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27~29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는 국가별 한인회장들이 모여 총회를 열고 대륙별 미래전략회의 등을 한다. 총회는 27일 오후 4시30분에 열고 대륙별 미래전략회는 28일 오전 10시에 한다. 세계한상대회는 28~30일 같은 곳에서 연다. 세계한상 총회와 포럼, 스타트업(신생기업) 경연대회 등으로 이뤄진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기존 세계한인회장대회 등 3개 행사를 따로 하다 보니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세계한인대회를 처음 열고 한 자리에서 여러 행사를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행사 방식, 장소 등은 각 조직위원회가 결정할 것”이라며 “올해 행사를 차질 없이 개최하도록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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