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서 몸집 키우는 두쥐안"…추석 앞두고 한반도 영향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6일, PM 09:3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53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이내 제25호 태풍 ‘두쥐안(DUJUAN)’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태풍 `두쥐안`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태풍 `두쥐안`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53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괌 동북동쪽 약 5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100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5m다.

이 열대저압부는 17일 오후 3시께 괌 북북동쪽 약 1110㎞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이후 북서~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을 키워 18일에는 최대풍속 초속 32m, 20일에는 초속 35m까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진로를 보면 19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남쪽 약 920㎞ 부근 해상, 20일 오후 3시에는 도쿄 남쪽 약 52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북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21일 오후 3시에는 도쿄 동북동쪽 약 290㎞ 부근 해상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까지 나온 경로에서는 두쥐안이 일본 남쪽과 동쪽 해상을 지나갈 가능성이 커 한반도에 직접 상륙하거나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아직 열대저압부 단계인 만큼 발달 정도와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진로가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기상청은 “현재 예보의 마지막 시점인 21일 오후 3시 예상 위치가 최종 도달지나 소멸 지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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