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시효 한 달 앞둔 조세범, 역무원 위장한 경찰에 덜미

사회

뉴스1,

2026년 September 16일, PM 10:50

© 뉴스1

가짜 세금계산서로 수억 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경찰의 잠복수사 끝에 공소시효 만료 한 달을 앞두고 검거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허위세금계산서 교부) 혐의를 받는 60대 피의자 A 씨를 지난 4일 구속 송치했다.

김 씨는 2015년부터 2년간 허위세금계산서를 세무 당국에 제출해 상대 회사들의 지출을 약 38억 원 규모로 부풀려준 혐의를 받는다. 사업비를 많이 쓴 것처럼 꾸미면 해당 회사들은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영등포경찰서 추적수사팀은 공소시효 만료가 다가오자 지난달 중순부터 김 씨가 소유한 토지 근처로 매일 출퇴근해 잠복했고, 역무원으로 위장한 끝에 김 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를 검거한 팀은 영등포경찰서 내 유일한 추적수사팀이다.

sh@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