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여의도성모병원, 의료 빅데이터·AI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과 손잡고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동 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숭실대는 지난 11일 교내에서 여의도성모병원과 '의료 빅데이터·AI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숭실대의 AI·통계·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여의도성모병원의 임상 전문성을 결합해 실제 의료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 AI 연구를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의료 빅데이터 기반 AI 공동 연구 및 정기 연구 교류 △AI·통계와 임상의학 분야 교육 협력 △정부 연구개발(R&D) 등 국책 연구 과제 공동 기획·수행 △공동 학술 행사 및 경진대회 개최 △연구 인프라 활용 및 전문가 교류·자문 등에 협력한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질환 진단과 예후 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 기관 연구진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공동 연구 주제도 발굴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숭실대의 AI·통계 교육과 여의도성모병원의 임상 교육을 연계한다. AI 연구자와 학생에게는 의료 현장과 임상 문제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AI·빅데이터 분석 방법론을 교육하는 융합 교육 체계를 마련한다.
공동 연구에서 나온 연구 주제를 대형 연구 과제로 발전시키고 의료 AI 경진대회와 학술 행사 등을 통해 연구자·의료진·학생 간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2026학년도 AI 특화 단과대학인 'AI대학'과 'AI전문대학원'을 신설해 관련 교육·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AI전문대학원에서는 의료·바이오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융합 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의료 현장의 전문성과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의료 AI 분야를 이끌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