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옷과 비닐 등으로 비를 피하며 이동하고 있다. 2026.8.16 © 뉴스1 박지혜 기자
금요일인 18일 제주에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 산지 등에는 17일부터 누적 100㎜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비는 전남과 경남, 동해안으로도 확대되겠으며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도 이어지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제주에는 비가 이어지겠다. 늦은 새벽부터 남해안에서도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북 남동부와 전남권, 경남권, 경북 남부 동해안으로 확대되겠다.
남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오후에 그치겠으나 부산과 울산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7~18일 제주 예상 강수량은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지역에서 20~60㎜이며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제주 북부와 서부에는 5~40㎜가 예상된다.
18일 전남 남부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에는 5~20㎜,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 북부, 경남 내륙,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5㎜ 안팎이 내리겠다. 18~19일 강원 산지는 5~10㎜, 강원 동해안은 5㎜ 미만이 예상된다.
비가 집중되는 제주에서는 짧은 시간에 계곡과 하천의 물이 불어나거나 저지대와 지하차도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양의 차이도 크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3~20도, 낮 최고 24~28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일부 제주에는 토요일인 19일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 제주 산지는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남해안에서도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내륙에서도 18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남해와 제주 해상,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다도 거칠겠다. 바람이 시속 30~5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높게 일겠다. 남해 먼바다와 제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밀려와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비는 토요일인 19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산지와 제주 산지·중산간에서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