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왼쪽), 고지용/ 사진=고지용 인스타그램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인 의사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허양임이 입장을 밝혔다.
17일 허양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승재의 단독 친권자로서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에 접어든 승재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대단히 조심스럽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라며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청구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 16일 고지용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입장문을 내고 고지용이 이날 법원에 전처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 교섭권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지용 측은 양육비 지급을 둘러싼 갈등 속에 아이의 면담 문제가 불거졌다고 주장하면서, 이 과정에서 허양임이 병원 홍보를 위해 아이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고지용은 "전처에게도 말 못 할 여러 가지 일이 있다고 생각하며 참아왔고, 미지급된 양육비도 분할로 납부하게 해달라 두 번이나 내용증명에 답변서를 보냈지만 2026년 9월 5일 가처분 신청과 면접 교섭권 심판 청구의 소를 제기하여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게 됐다"라며 "몸을 회복하고 사회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인 사람에게 대화 거부 및 소송을 진행한 것을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고지용은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고지용은 지난 2017년부터 약 2년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들과 함께하는 육아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고지용은 2년 전에 이혼한 사실을 알리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아들이 충분히 상황을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라고 했다. 양육권은 전처인 허양임이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taeh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