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생명 살리길"…승단심사 뒤 숨진 특전사 하사 장기기증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7일, PM 08:3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A 하사가 특공무술 승단심사 도중 쓰러진 뒤 일주일간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숨졌다.
(사진=챗GPT)
(사진=챗GPT)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A 하사는 지난 10일 인천의 한 부대 체육관에서 열린 특공무술 승단심사에 참가했다.

A 하사는 대련 심사를 마친 직후 이상 증세를 보이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민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병원 측은 이후 A 하사를 뇌사 상태로 진단했다. 부모가 뇌사 판정에 동의하면서 이날 최종 뇌사 판정이 내려졌고 사망이 확정됐다.

유가족은 A 하사의 뜻을 기리고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오는 18일 육군전공사망 심의를 열고 A 하사에 대한 순직 인정과 추서 진급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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