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손해영 교수, 갑상선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 달성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18일, AM 11:33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외과 손해영 교수가 다빈치SP를 이용한 갑상선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손해영 교수는 갑상선암과 같은 악성 종양을 비롯해 갑상선선종과 갑상선 결절 등 양성 갑상선 질환에 대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통계에 따르면 손 교수가 시행한 갑상선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는 모두 갑상선엽절제술로, 이 가운데 갑상선암이 69례를 차지했다. 나머지 31례는 양성 갑상선 질환에 대한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은 크기가 작고 성대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되돌이후두신경과 체내 칼슘 농도 조절에 관여하는 부갑상선 등이 인접해 있다. 이 때문에 수술 시 주변 조직을 세밀하게 박리하고 주요 구조물을 보존하는 정교한 술기가 중요하다.

병원 측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정교한 조작이 가능한 단일공 로봇수술이 갑상선 수술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수술 기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외과 손해영 교수는 “갑상선 단일공 로봇수술은 수술 과정에서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고, 목에 직접 절개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고,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오는 10월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 달성을 앞두고 있다.

외과 손해영 교수(가운데).
외과 손해영 교수(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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