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구룡마을 주민들이 마을 입구 앞에 설치한 망루의 모습이다.(사진=김현재 기자)
이날 경찰과 소방 등 관계당국은 현장 충돌과 주민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행정 집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해당 망루는 재작년 11월 구룡마을 주민들에 의해 세워졌다. 이들은 SH와 구청 등 마을 일대를 드나드는 행정 인력을 감시하기 위해 망루를 설치한 뒤 ‘거주사실 확인서’ 발급 등을 요구하는 농성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법원이 이 망루 설치를 불법으로 본 판결에 따라 이날 철거 조치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구룡마을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망루에 오르기도 했으나, 별다른 소동이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SH 측은 “오전 중에 주민들을 상대로 합의 등을 잘 마무리했다”며 “이날 이른 오후께 철거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