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R&D)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해 1기 사업 성과 및 2기 사업 기획방향을 공유했다.
(자료=보건복지부)
이에 1기 사업에서는 △코어퍼실리티 등 핵심 연구 인프라 구축 △병원별 특화·중점연구 및 지역 공동연구 등 R&D 지원 △장비전담 전문인력과 리서치클리닉 등 연구지원체계 구축을 패키지로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2027년까지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5개 지역 국립대병원을 선정해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 착수 이후의료인력의 연구 진입장벽을 낮추고 임상현장 아이디어를 실제 연구와 지역 현안 해결로 연결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제주대병원이 기후와 지역적 특성을 연계한 감염병 발생위험 예측모형을 개발해 지역사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복지부는 2028년부터 시작하는 2기 사업부터는 9개 전체 지역 국립대학병원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각 병원에 공동연구지원시설인 코어랩을 구축하고 전문 연구지원인력과 연구지원체계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연구 활동도 개인 연구에서 기관 중점연구, 지역 내 공동연구, 지역 간 협력연구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지역별 바이오·인공지능(AI) 등 전략사업을 연계해 지역 국립대병원이 산·학·연·병 연구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병원별 진료·연구 강점과 지역의 질환 특성, 임상자원 등을 고려한 R&D 지원도 기획하고 있다. 현재 기획안에는 정밀의료, 오가노이드, 노화, 멀티오믹스, AI 등 각 병원의 특성과 연구역량을 반영한 중점연구가 포함됐다.
아울러 공동연구지원시설을 병원 내부뿐 아니라 지역의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의료수요가 연구로 이어지고, 그 연구성과가 다시 지역의 진료현장과 산업으로 환류되는 연구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 국립대병원이 5극3특 전략산업과 연계하고 대학·기업·연구기관·병원을 연결하는 연구의 구심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는 곧 우수인력 확보와 첨단의료 역량 강화, 궁극적으로 지역의료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