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시험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구소는 이미 수능최저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고 있다면 현재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제언했다. 반대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모든 과목을 동일하게 공부하기보다 등급을 올릴 수 있는 영역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실제 수능 난이도와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한 차례 최저기준을 충족했다는 이유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다고 수능 공부를 중단하는 것도 금물이다. 수시에서 불합격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합격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는 일정한 시간을 확보해 주요 과목 학습을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소는 면접이나 논술을 앞둔 수험생은 수능 공부 시간을 기본적으로 확보한 뒤 대학별고사 일정에 맞춰 준비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면접·논술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수시 전형 준비 시간을 늘리되 대학별고사가 끝나면 다시 수능 중심의 학습으로 복귀하는 식이다.
아울러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는 학습량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현재까지 학습한 내용의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와 계산 실수, 시간 부족 등 오답 원인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기존 교재와 기출문제를 활용해 약점을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나면 수시 결과를 낙관해 수능 학습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며 “면접이나 논술 준비를 하더라도 수능 학습을 중심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