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가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대구간송미술관 ‘겸재 정선’ 특별전, 떡볶이페스티벌, 막창축제 등 지역 문화·예술·미식 행사를 관광상품과 연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주요 대상은 대구공항 직항노선이 운항하는 중화권 도시다. 지난해 홍콩·칭다오 노선이 새로 취항하고 올해 상하이 노선이 증편된 데 맞춰 상하이와 칭다오, 홍콩에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현지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대구가 단순 경유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 목적지로 인식되도록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홍콩 노선에서 진행 중인 외국인 대상 항공권 할인도 상하이와 칭다오 노선으로 확대한다. 홍콩 노선의 경우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하고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탑승하는 외국인에게 편도 100홍콩달러(약 2만원)를 선착순 할인하고 있다.
국내 관광객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사진=대구시
단체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지역 숙박시설 환경개선 사업도 확대한다. 대구시는 10월 초 참여 업소를 추가 모집해 트윈룸 조성과 간편 조식 제공에 필요한 시설 개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직항노선과 할인 지원이 실제 체류시간과 관광 소비 증가로 이어지려면 공연·전시·축제와 숙박을 묶은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개별 관광객이 지역 내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과 다국어 관광정보를 보완하는 것도 과제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추경예산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부터 방문 편의 개선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대구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