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백두대간 6개 시·군 잇는 트레일 챌린지…김천서 두 번째 행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0일, PM 03:13

[경주=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백두대간을 따라 김천과 문경, 봉화, 상주, 영주, 예천 등 6개 시·군의 숲길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산림관광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 및 6개 시·군과 함께 지난 19일 김천에서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트레일6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백두대간 권역의 숲길을 직접 걸으며 지역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릴레이형 산림관광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20일 상주에서 첫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김천 행사에서는 지역 산림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트레일 코스를 운영했다.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올해는 참여자의 체력과 경험을 고려해 코스를 초·중급자용과 숙련자용으로 나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반다나,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간식 등을 제공해 걷기와 지역 체험을 결합했다.

남은 행사는 10월 3일 문경을 시작으로 10일 봉화, 24일 영주, 31일 예천에서 차례로 열린다. 각 지역의 산림관광 자원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서로 다른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는 개별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숲길과 산림관광 자원을 하나의 트레일 브랜드로 묶어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군 간 이동과 숙박, 음식점 이용으로 연결할 경우 백두대간권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회성 걷기 행사에서 벗어나려면 코스별 난이도와 안전정보, 교통·숙박 안내를 체계화하고 행사 기간 외에도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상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백두대간의 자연을 직접 걷고 지역의 매력을 함께 경험하는 과정에서 경북 산림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6개 시·군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세부 일정과 코스, 참가 신청 방법은 승우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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