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물산업 인력난 해결 한번에…‘2026 서울워터 잡페어’ 개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0일, PM 03:5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청년 취업난과 물산업 분야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취업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서울워터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서울아리수본부
사진=서울아리수본부
‘서울워터 잡페어’는 시공·건설, 설계·엔지니어링, 관망관리, 수처리, 수질계측 등 물산업 전 분야의 기업의 직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화 취업박람회다. 종사자 고령화와 신규 인력 유입 감소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물산업 기업과, 고용률 하락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8월 기준 15~29세 청년 고용률은 2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물산업 기업들 역시 인원 미충원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원자 부족(41.7%)’을 꼽고 있는 실정이다.

박람회에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100여개사가 참여한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인사담당자로부터 모집 직무, 필요 역량, 실제 업무 내용 등 구체적인 취업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기업별 채용설명회와 물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인공지능(AI) 리터러시 및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직무 멘토링을 비롯해 면접복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및 헤어·메이크업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물산업 취업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과 참여 기업을 확인하고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구직자를 위해 행사 종료 후에도 약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기업의 채용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물산업의 기술 발전과 전문인력 확보는 미래 수도서비스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잡페어가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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