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DMZ영화제 포스터.(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지난해 1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인천 디아스포라국제영화제에 투입된 예산은 7억 6000만원(시비 6억원)으로 DMZ영화제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관람객 1인당 비용은 5만 8500원이다. 매년 15개 영화제에 지원되는 서울시 예산은 10억 3000만원이다. DMZ영화제에 투입되는 도비의 3분의 1 수준이다.
DMZ영화제와 타 영화제 지원 규모 비교.(자료=경기도)
서울시는 지원 중인 15개 영화제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실시해 지원대상과 금액을 결정하는 구조다. 선정된 단체의 상근직 인건비와 사무실 임대료 등 유지비를 지원하지 않으며, 협찬금과 티켓수입 등 자체재원 확보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31억원의 도비를 받는 DMZ영화제의 자체 사업수입은 1억 1100만원으로 자립기반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큐멘터리영화 특성상 상업영화처럼 흥행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 대목이다.
지자체별 영화제 지원 규모.(사진=경기도)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DMZ영화제와 별도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해 6개 소규모 영화제에 총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지원규모와 형평성 측면에서 DMZ영화제에 대한 예산 투입 규모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