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대구에서 뭘 볼까”…겸재·워홀 전시부터 골목여행까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2일, PM 05:02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추석 연휴 대구 곳곳에서 미술 전시와 공연, 전통놀이 체험이 이어진다. 가족과 함께 도심을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와 관광지 방문 행사도 마련됐다.

대구시는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을 위해 연휴 기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겸재 정선 탄신 350주년 특별전이 열린다. 여러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겸재 관련 유물 200여 점을 선보인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앤디 워홀 작품과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을,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마르크 샤갈의 그래픽 아트를 만날 수 있다.

대구미술관은 ‘대구근대회화의 흐름’과 개관 15주년 소장품 특별전 ‘고야의 판화: 나는 그것을 보았다.’, ‘심윤: 회색 극장’ 등을 연다. 26일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는 성악 앙상블 포르티스의 토요시민콘서트가 열린다.

대구간송미술관 '겸재 정선 특별전'(사진=대구시)
대구간송미술관 '겸재 정선 특별전'(사진=대구시)
대구예술발전소 '마르크 샤갈 특별전'.(사진=대구시)
대구예술발전소 '마르크 샤갈 특별전'.(사진=대구시)
전통문화 체험도 진행된다. 계산예가에서는 제기차기와 새끼꼬기, 한복 체험을, 향촌문화관에서는 딱지치기와 투호를 즐길 수 있다. 대구어린이세상은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꿈빛 한가위’를 운영한다. 26일에는 감 따기와 청사초롱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대구 관광지 20곳을 방문하는 모바일 스탬프 행사 ‘대구로 여행가는 가을: 스탬프 로드 20’은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린다. 캐시워크 앱의 ‘팀워크’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근대골목·서문시장·수성못·군위 화본역 등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실적에 따라 캐시를 받는다.

연휴 기간 대구공항·동대구역·동성로·이월드 관광안내소는 정상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도심순환코스와 테마코스를 운행한다. 26일에는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동화사·사유원·화본역을 둘러보는 ‘사색기행’ 특별 코스도 운영한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족과 함께 대구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도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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