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 배려 대상자에 서울시 거주 청년 부부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예비부부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결혼식 장소 대관부터 공간 연출, 웨딩드레스, 헤어·메이크업, 부케, 사진 촬영, 하객 음식 등 예식 전반을 무료로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다. 기존 기관 추천 방식에서 시민 공개모집으로 변경해 신청자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연 등을 직접 제출하도록 했다.
신청서에는 두 사람의 만남 과정과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경제적·사회적 사정, 광나루 장미원에서 결혼식을 희망하는 이유 등을 작성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자의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 또는 배우자 중 한 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결혼식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부부도 대상이다. 청년 부부는 한 명 이상이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장밋빛 한강 웨딩을 통해 무료로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4쌍이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사업을 기획·총괄하고 KB증권이 후원한다. 예식은 서울시 여성가족실이 지정한 결혼전문업체 사회적협동조합베라가 진행한다.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은 2022년 조성됐으며 현재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장밋빛 한강 웨딩’은 한강의 아름다운 공간과 기업의 사회공헌을 연결해 시민의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는 사업”이라며 “결혼식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밋빛 한강 웨딩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