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주말에도…'서울 120 채팅' 10월부터 24시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3일, AM 06:0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의 실시간 채팅상담이 다음 달부터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한다. 평일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수어상담도 야간과 휴일에는 서울시수어통역센터로 연계하는 24시간 지원체계로 확대된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기존 전화 중심의 365일 24시간 상담체계를 실시간 채팅과 수어상담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사진=서울시 120다산콜재단)


현재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실시간 채팅상담은 10월 1일 오전 8시부터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재단은 야간·심야와 주말·공휴일에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실시간 채팅상담은 2024년 10월 도입된 이후 누적 상담 건수가 약 23만 4000건에 달했다. 전화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 상담사와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비대면 행정상담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채팅상담은 120다산콜재단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디지털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챗봇 서울톡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교통·행정·문화·복지·안전 등 서울시정 관련 상담과 불법 주정차 등 생활불편 민원 신고도 접수한다.

수어상담 지원체계도 확대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기존과 같이 120 전문 수어상담사가 직접 상담한다. 업무시간 이후에는 서울시수어통역센터의 수어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24시간 상담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어르신 이용이 많은 ‘120동행콜택시’의 상담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지난달 13일 전용 ARS인 ‘120+6번’을 개설한 뒤 한 달 동안 약 9800건이 접수되는 등 수요가 높아서다.

송주범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채팅상담의 24시간 확대와 수어상담 연계체계 구축을 통해 야간과 휴일의 상담 공백을 줄이고, 모든 분야에서 누구나 필요한 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사진=서울시 120다산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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