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들에게 주먹질·발차기…'지하철 민폐' 틱톡커, 이번엔 홍대서 난동[영상]

사회

뉴스1,

2026년 September 23일, AM 07:45

'Streichbruder' SNS

서울 지하철에서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춰 논란을 빚은 독일인 인플루언서가 이번에는 홍대 거리에서 행인들을 향해 주먹질과 발차기를 하는 듯한 소동을 벌였다.

지난 20일 '스트라이히브루더(Streichbruder)'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서울 홍대 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스트라이히브루더가 홍대 거리 한복판에 대형 스피커를 세워두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춤을 추던 중 상의를 벗어 던진 뒤 몸을 크게 휘두르거나 허공을 향해 섀도복싱을 했다. 주변의 행인들을 향해서도 위협적인 동작을 반복해 일부 시민들이 놀라 피하거나 거리를 두는 모습도 포착됐다.

'Streichbruder' SNS

당시 거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었지만 스트라이히브루더는 사람들이 오가는 보행로에서 격한 동작을 반복하며 민폐 행위를 이어나갔다.

스트라이히브루더는 틱톡 팔로워 약 33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25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여러 나라의 지하철과 거리, 광장 등에서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틀고 춤을 추거나 백플립(공중제비)을 하는 영상을 주 콘텐츠로 공개해 왔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서울 지하철에서 촬영한 영상 6개를 잇달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영상에서 그는 승객들로 붐비는 열차 안에서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틀고 디제잉을 하거나 춤을 췄다. 열차가 역에 멈추면 스피커를 들고 내려 승강장에서 춤과 백플립을 이어갔다.

촬영은 삼각지역, 녹사평역, 효창공원앞역, 신촌역 등에서 이뤄졌으며 일부 영상에서는 그가 통로를 막아 하차하려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당시 경비원들이 촬영을 제지했지만 이를 멈추지 않은 채 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계정에 공개해 비판받았다.

khj80@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