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GH 수원사옥에서 김용진 GH 사장(오른쪽)과 성수석 이천시장이 반도체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부터 규제 개혁을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했고, 마침내 지난해 ‘연접개발 적용지침’이 개정되면서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최대 30만㎡까지 산업단지 연접개발이 가능해졌다.
이천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는 6만㎡ 규모의 3개 사업지구를 연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여주 가남산단에 이어 경기도내 연접개발이 이뤄지는 두 번째 사례다.
GH는 구상 단계부터 입주 기업 수요에 맞춘 산단을 꾸리기 위해 지난 8일 이천 반도체융복합교육센터에서 현지 반도체 협력기업 협의체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 21일 개최한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 워크숍’에서 이천시를 ‘남부 반도체 소부장 발전벨트’(가칭)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경기도 권역별 전략산업 및 산업입지 공급방안을 제시했다.
GH는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 여건을 고려, 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산업입지 공급 시기를 단축하기 위해 계획수립과 투자심의 등 내부절차를 병행 추진한다.
GH와 이천시는 올 하반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 및 2029년 하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상 착공으로부터 부지 조성 준공 시기가 2~3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산업입지 공급 시기는 절반가량 단축되는 셈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수요에 맞춰 반도체 산업용지를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이천시가 반도체 첨단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천시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가와 경기도의 미래 성장 정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는 대표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