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AI·디지털트윈 접목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3일, PM 03:48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절기 불청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을 접목한다.

경기도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제 방역 현장을 가상공간에서 구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활용하는 ‘디지털 트윈 활용 가금밀집단지 고병원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2026년 AI 기반 안전관리 분야 디지털 트윈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경기도는 실증에 참여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화성·평택 남양만 철새도래지 인근 시범지역의 가금농가 정보, 차량 이동 정보, 방역 정보, 철새이동 등 환경 데이터 등을 연계해 실제 가금농가와 차량, 방역시설 등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실증 대상지를 드론으로 촬영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하고 차량 이동 제한·소독·방역 강화 등 다양한 방역조치를 적용해 질병 확산 추이를 비교·분석하는 시뮬레이션 한다.

방역 담당자는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여러 대응 시나리오를 사전에 비교·검토한 후 방역조치를 선택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근거와 의사결정 정보 획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도는 9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겨울철 특별방역기간 동안 실제 방역 현장을 대상으로 실증·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과를 토대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연계해 국가 단위 가축방역 의사결정 지원체계로의 활용 가능성 여부도 검토한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2026년 AI 기반 디지털 트윈 선도 사업 추진회의’를 열고 화성·평택 시범지역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 현황과 보완대책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가축질병 발생 시 확산 최소화를 위해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가축방역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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