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목격한 뒤 구호 활동에 나선 해병대 장병들(사진=뉴시스)
그런데 사고 차량 일부에서 불길이 치솟는 등 위험한 상황이 이어지자, 이들은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일부는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고,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정리에 나섰다. 나머지 인원은 사고 차량 내부를 살펴 부상자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119에 사고 상황을 신고했다.
이후 구급대원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에야 이들은 부대로 복귀했다고 한다.
당시 상황은 사고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해병대 공식 홈페이지에 감사 인사를 올리면서 널리 알려졌다.
한 시민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사고 현장에 나서 도움을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신 해병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적었다.
또 다른 시민도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당당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용기 내에 현장에 뛰어가신 멋진 분들이었다. 언제어디서나 그런 모습으로 시민을 구하는 일, 나라를 지키는 일에 힘내시라”고 응원했다.
한편, 해병대2사단은 사고 수습에 나선 장병들의 공로를 인정해 사단장 표창 등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