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 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 등이 오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명절별로는 최근 6년간 설 연휴(26일간) 동안 102건의 사고가 발생, 2명(일평균 0.08명)이 사망했다. 추석 연휴(24일간) 기간에는 93건의 사고에서 9명(일평균 0.38명)이 숨졌다. 추석 연휴의 일평균 사망자 수가 설 연휴보다 4.7배 이상 많았다.
가을 나들이와 성묘 차량 혼재, 야간 장거리 운전 등이 겹치며 치명적인 대형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유 의원 측은 분석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 내비게이션 검색 등으로 인한 ‘전방 주시 태만’이 113건(57.9%)으로 절반을 훌쩍 넘겼다.
이어 △과속 26건(13.3%) △안전거리 미확보 19건(9.7%) △운전자 기타(급차로변경 등) 15건(7.7%) △졸음운전 14건(7.2%) 순으로 나타났다.
노선별 사고는 경부선이 26건(13.3%)으로 가장 많았다. 서해안선 24건(12.3%), 중부내륙선 23건(11.8%)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귀성 노선인 상위 3개 노선에서 발생한 사고(73건)가 전체의 37.4%를 차지했다.
유 의원은 “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추석 연휴 고속도로 사고는 연쇄 추돌 등 대형 참사로 직결된다”며 “통계상으로 추석에 사망사고가 집중된 만큼, 장거리 운행 시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고 정체 구간에서도 스마트폰 조작을 삼가는 등 전방 주시와 안전거리 확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23일 서울 잠원IC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