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 © 뉴스1
'연예인 1호 전자 발찌'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가수 심수봉의 김다현을 향한 공개 발언 논란을 언급하며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고영욱은 22일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룰라 멤버들이 오른 최근 지역 축제 무대 영상과 함께 "심수봉 선배님께서 최근 룰라 행사 무대 다음 순서로 올라오셨다면 무슨 말씀을 하셨을지 자못 궁금하네"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2일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 무대에 오른 룰라 이상민, 채리나, 김지현이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아파트(APT.)'와 룰라의 히트곡 '3! 4!', '날개 잃은 천사'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심수봉의 김다현 비판을 룰라의 무대와 연결 지어 비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서 자신의 직전 순서로 공연한 김다현을 향해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됐다.
당시 심수봉은 김다현을 두고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 같다"며 "앞으로 제 앞에 저 선수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또 "노래라는 걸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의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 주는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뱉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심수봉은 자신의 발언을 "실언"이라고 인정하며 김다현과 가족에게 사과했지만, 과거 정미애를 향해서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또다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심수봉은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며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사과했다.
이후 김다현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다"며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