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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이달 아르바이트생 8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5명(46.1%)이 추석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취업·직업 관련 가족들의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가 3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추석 선물과 용돈 등 명절 비용 부담(35.4%) △연애·결혼 관련 잔소리(27.1%) △음식 준비·집안일 등 명절 노동(24.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승무원 준비생 이모씨는 “친척 만나봤자 힘이 되기는커녕 자기 자식 자랑에 잔소리, 남과 비교만 하니까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며 “취업은 언제 하냐, 사촌은 대기업 들어갔더라 등 명절에 스트레스만 받으니까 이럴 바엔 집에서 혼자 맛있는 거 먹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준비생 오모씨는 감기에 걸려 이참에 본가에 내려가지 않으려고 생각 중이다. 오씨는 “감기 때문에 몸 상태도 별로인데 벌써 친척들 잔소리가 귓가에 맴돈다”고 설명했다.
국가데이터처 등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15~29세) 고용률은 44.1%로 1년 전(45.1%)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청년 절반가량이 일자리가 없다는 의미다. ‘쉬었음’ 청년은 39만 5000명으로 지난 2월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규모다. 2024년 기준 ‘쉬었음’ 상태 청년의 은둔 확률은 약 17.8%로 취업 청년(2.7%)보다 약 6.6배 높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