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식사·돌봄 지원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나흘 앞둔 21일 인천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열린 '사랑을 빚고 행복을 나누는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에서 적십자 봉사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송편을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적 고립위험가구는 지역 주민 1200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이 살핀다. 돌봄단은 연휴 전후인 23일과 28일 대상 7만 3000가구의 안부를 한 차례 이상 확인한다. 연휴 중에는 고위험군 2700가구에 전화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집을 방문한다. 인공지능(AI) 전화와 전력·통신·휴대전화 사용량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도 연휴 내내 가동한다. 현재 이용 가구는 2만 9000가구다.
장애인 돌봄도 이어진다. 대상자 2만 9000명이 이용하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연휴 중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지원사에게는 추가급여를 지급한다. 중증장애인 등 2046가구에 제공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가동한다. 이 서비스는 센서가 화재나 가스 사고를 감지하면 119 연계 등을 통해 대응한다.
식사 지원을 받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3만 4000명에게는 연휴 전 특식을 제공했다. 연휴에 먹을 수 있는 햇반·사골곰탕 등 대체식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을 미리 배달했다.
노숙인 시설 32곳 가운데 자활시설·종합지원센터·일시보호시설은 식사 제공 횟수를 평소 하루 두 끼에서 세 끼로 늘린다. 재활·요양시설은 평소와 같이 하루 세 끼를 제공한다. 거리노숙인 보호시설 7곳은 연휴 기간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 약 25만 가구에는 가구당 3만원씩 총 75억원의 추석 명절 위문비를 지급했다.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 770명과 장애인거주시설 입소 장애인 1800명에게도 1인당 1만원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긴급위기 1205가구에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5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이용하는 약 3만 가구의 지원 품목도 평소 3~5개에서 명절 기간 6~8개로 늘렸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추석 연휴에도 안부 확인부터 식사와 일상생활 지원, 위기 상황 대응까지 복지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살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