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뉴스1 DB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각각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추석 명절을 맞는다. 윤 전 대통령은 네 번째, 김 여사는 세 번째 명절을 구치소에서 보내게 된다.
법조계와 교정당국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25일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에서는 수용자들에게 별도의 명절 특식 없이 평소 식단에 따른 식사가 제공된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에서는 이날 아침 사골우거지국·무말랭이무침·배추김치가, 점심에는 묵은지해장국·달걀찜·떠먹는 요구르트·깍두기가 나온다. 저녁에는 참깨옹심이국·돼지장조림·배추김치가 제공된다.
김 여사가 수용된 서울남부구치소의 아침 식사는 표고어묵국·무말랭이무침·배추김치다. 점심에는 청국장·생선튀김·비빔채소 및 고추장·무생채가, 저녁에는 돼지고기김치찌개·달걀찜·꽈리멸치볶음·총각김치가 나온다.
추석 연휴 기간 수용자 접견은 실시되지 않는다. 운동과 합동차례는 각 교정기관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지난해 7월 10일 재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지난해 8월 12일 구속된 뒤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이 확정된 반면, 김 여사는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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