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베리아 훔쳐간 할머니"…장바구니에 화초 슬쩍, CCTV 공개한 주인

사회

뉴스1,

2026년 September 26일, AM 05:00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가게 앞에 놓인 화초를 한 노인이 장바구니에 담아 가져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할머니가 우리 화초를 훔쳐갔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바퀴 달린 장바구니를 끌고 가던 한 노인이 가게 앞을 지나며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노인은 가게 앞에 놓여 있던 화초를 집어 장바구니에 넣은 뒤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영상을 공개한 A 씨는 해당 화초가 어머니에게 선물받은 것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A 씨는 "우리 엄마가 사다 주신 화초인데, 왜들 그러냐"며 "자기 것이 아닌 거 알면서 누가 볼까, 죄인 줄 알면서"라고 적었다. 이어 "너무하다. 이렇게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이 살아가야 하나"라고 토로했다.

A 씨는 이후 가게 앞에 화초를 가져간 사람을 향한 경고문을 붙였다. 경고문에는 "부겐베리아 훔쳐가신 할머니, 갖다 놓으세요. 저도 엄마에게 선물받은 소중한 화초입니다"라며 "CCTV에 찍혀 있고 112에 신고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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