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상어 '부캉이'가 등 지느러미를 노출한 채 유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캉이를 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10만 1000명, 전날 13만 60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방문객은 추석 연휴 사흘간 32만명가량이었다.
이날 부산해양경찰서는 북항 인공수로에 경비정을 몇 차례 순찰하게 하는 등 부캉이를 수로 밖으로 유도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부캉이는 인공수로 안에 계속 머물렀다.
공단 측은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친수공원을 통제하고 시민이 귀가하도록 했다.
26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무르는 상어 '부캉이'를 보려는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물가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평균 2000명 수준이던 친수공원 방문객은 지난 19~20일 주말에만 약 2만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21일에도 약 1만명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 22일 북항친수공원에서 동구청, 경찰, 소방, 해경, 국립수산과학원, 부산항만공사 등과 대책 회의를 열고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상어의 안전한 해역 복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는 상어가 연휴 이후에도 수로를 벗어나지 않으면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구조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