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추석'" 이웃에 손뜨개 키링 나눈 초등생…"뉘 집 딸인지 예쁘네"

사회

뉴스1,

2026년 September 27일, AM 05:24

SNS

추석을 앞두고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아파트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든 손뜨개 키링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4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스레드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놓인 손뜨개 키링과 안내문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딸기와 귤, 꽃, 리본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든 알록달록한 손뜨개 키링이 줄지어 걸려 있었다.

자신을 초등학교 6학년 'OO'이라고 소개한 학생은 직접 쓴 안내문을 통해 "제 취미가 뜨개질이라 학교에서 이웃분께 나눠드리기 위해 더 예쁘게 만들어봤어요. 가져가고 싶은 분들은 1개씩만 가져가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제 선물이에요.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정말 마음에 든다면 2개까지는 가능)"라고 덧붙이며 이웃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이를 발견한 주민 A 씨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이런 게 있었다. 세상에나, 이렇게나 마음이 예쁘다. 나도 하나 겟했다"고 전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재주도 좋고 말도 예쁘게 하고 글씨도 어쩜 저렇게 또박또박 예쁘게 쓰냐", "금손에 마음까지 너무 곱다", "가져간 이웃이 달고 다니는 걸 보면 아이가 엄청 행복해할 것 같다", "뉘 집 딸인데 이렇게 예쁘게 잘 키운 거냐" 등 아이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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