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55명이 달린다…달서하프마라톤 역대 최대 규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7일, PM 03:12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전국의 달리기 동호인 1만여명이 대구 금호강변과 달성습지를 달린다. 최근 러닝 인구 증가 속에 참가 신청이 접수 첫날 마감되면서 달서하프마라톤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구 달서구는 다음 달 4일 오전 8시 성서산업단지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제20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참가자는 하프와 10㎞, 5㎞ 등 3개 종목에 모두 1만455명이다. 지난 5월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 종목이 첫날 조기 마감됐다. 달서구는 경기 운영과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추가 접수 없이 신청을 마무리했다.

2007년 시작해 올해 20회를 맞은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에서 열린다. 하프 참가자는 강변도로를 따라 강창교와 태경산업 반환점을 거치는 루프 구간을 두 차례 달린다. 10㎞는 강창교에서 돌아오는 코스다.

5㎞는 순위를 겨루지 않는 건강달리기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를 잇는 제방길을 따라 코스모스가 핀 구간을 달리게 된다.

사진=대구 달서구
사진=대구 달서구
경기는 하프가 오전 8시30분 가장 먼저 출발하고 10㎞는 오전 8시40분, 5㎞는 오전 8시50분 각각 시작한다. 하프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4개 부문, 10㎞는 3개 부문으로 나눠 순위를 가린다.

대규모 참가자가 몰리는 만큼 대회 당일 교통통제도 이뤄진다. 달서구는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강창교와 강변도로, 호림네거리, 월성교 일대를 구간별로 통제한다.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은 우회도로와 통제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셔틀버스 8대도 운행한다. 도시철도 1호선 대곡역과 2호선 계명대역에 각각 4대를 배치해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참가자를 대회장으로 실어 나른다. 귀가 셔틀은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운행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역대 가장 많은 1만여명이 참여하는 만큼 교통과 경기 동선을 면밀히 관리하겠다”며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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