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8일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하고 지역 현안 7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우선 APEC 관련 기록을 보존·전시하고 교육과 체험에 활용할 ‘APEC 정상회의 기념관(문화의 전당)’ 조성에 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향후 세계경주포럼 등 후속사업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시행되지 않은 사업을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으로 전환해 동경주 지역의 산업·일자리·정주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경주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사업 변경승인 실무위원회 개최와 예술창작소 조성사업 추진도 건의했다. 기존 지원사업을 바꾸려면 사업 변경 절차가 뒤따라야 하는 만큼, 경주시는 관련 논의가 속도를 내기를 바라고 있다.
주낙영(왼쪽) 경주시장이 28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지역 핵심 현안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주시)
가뭄과 향후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비해 경주의 산업·연구·문화 기반과 연계할 기관이 배치될 수 있도록 도의 지원도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개최 성과를 지역 성장 기반으로 연결하고,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은 달라진 주민 수요에 맞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현안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경북도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