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수리 해달라”…1인 시위 제지받자 경찰에 휘발유 뿌린 50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8일, PM 06:02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1인 시위 도중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에게 휘발유를 뿌리며 위협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한 자동차 공업사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중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휘발유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공업사에서 2년 전 1t 트럭 에어컨 수리를 받았지만 정비가 되지 않았다며 무상 수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당일 도로에 차량을 세운 뒤 시위를 벌였는데 경찰이 차량 정체를 우려해 이동을 요구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

그는 출동 경찰관에게 휘발유를 뿌렸으며 불을 붙일 것처럼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구속 수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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