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외벽에서 작업자들이 검찰 간판을 철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대검찰청 등 각 청사에서는 전날부터 외벽과 출입문, 안내판 등에 붙은 로고와 현판을 떼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동부지검과 서울남부지검 등 일부 지방청은 이미 ‘공소청’으로 간판 교체도 마쳤다.
공소청은 올곧은 대나무를 형상화한 기존 검찰 CI(기관 상징)를 대신할 새로운 로고가 제작될 때까지 정부 부처의 ‘태극 문양’을 임시로 사용할 계획이다.
청사 내부 구조물·명함·출입증·홍보물 교체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을 비롯한 웹페이지 개편 등에도 적잖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전철역과 버스 정류장, 도로에서도 ‘검찰청’ 이름이 지워진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교통공사는 지하철 노선도와 안내 방송 등을 바꾸는 데 12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도 관내 도로 안내표지판 75개를 교체하는 데 6207만원이 든다고 추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