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9개 자치단체 대표회장에 김병내 전남광주 남구청장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9일, PM 07:2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전국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새 대표회장에 김병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이 지방교부세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며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병내 신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첫 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동회장단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김병내 신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첫 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동회장단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협의회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선 9기 1차년도 첫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김 구청장을 전반기 대표회장으로 합의 추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협의회 회칙에 따라 2년이다.

김 대표회장은 광주광역시 직소민원실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2018년 민선 7기부터 광주 남구청장을 맡아 현재 3선 구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대표회장은 “기초지방정부 주도의 지역발전과 균형성장 성과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군·구의 자치권과 재정권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229개 기초정부 간 연대와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논의했다. 협의회는 기금 신설로 지방교부세 총액이 줄고 지방정부의 재정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담은 건의문을 조만간 발표하고 기획예산처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정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 대표회장은 앞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기본사회위원회 등 정부위원회에서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하며 시·군·구의 의견을 전달한다.

협의회는 상임부회장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감사에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와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을 선임했다. 대변인은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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