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스모로보틱스 압수수색…매출 부풀리기 의혹

사회

이데일리,

2026년 September 29일, PM 07:31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코스닥 상장 로봇기업 코스모로보틱스의 매출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코스모로보틱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사진= 연합뉴스)
코스모로보틱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사진=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 구로구 코스모로보틱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해 3월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을 한 업체에 약 4억원에 판매한 것처럼 허위 매출을 계상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12월에는 유럽 자회사가 로봇을 약 20억원에 판매한 것처럼 꾸며 해외 매출을 허위로 부풀린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코스모로보틱스가 이 같은 허위 매출을 2025년도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수법으로 해당 연도 매출액을 약 35억원가량 부풀렸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올해 5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과정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을 88억 6300만원으로 공시한 바 있다. 의혹이 제기된 35억원은 당시 공시된 전체 매출의 약 40%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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