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에게도 실망"…'암살자(들)' 불똥, 버거킹 광고 댓글 창 막았다

사회

뉴스1,

2026년 September 30일, AM 05:12

버거킹 유튜브 채널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연 배우 유해진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유해진이 모델로 등장한 버거킹 광고에 영화 출연을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졌고, 현재 해당 영상의 댓글 작성 기능이 정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제보에 따르면 버거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유해진의 광고 영상에는 "댓글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표시돼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6일 출시된 버거킹의 가을 시즌 메뉴 '트러플 머쉬룸 와퍼' 광고로, 버거킹은 신메뉴 출시에 맞춰 유해진을 모델로 발탁하고 그의 이름과 'NEW'를 결합한 '뉴~해진' 콘셉트의 광고를 송출했다.

하지만 최근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면서 광고 영상에도 불똥이 튀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유해진의 영화 출연을 문제 삼으며 "실망했다"는 취지의 댓글을 남기는 등 비판을 쏟아냈고, 이후 해당 광고 영상의 댓글 작성 기능이 중단됐다. 시점상 영화 논란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영화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유해진을 비롯해 박해일, 이민호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 영화는 육 여사가 문세광의 총탄에 숨졌다는 수사당국의 당시 결론과 달리, 육 여사를 맞힌 총탄의 출처와 사건 배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이유로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영화를 두고 "번데기 아이큐 수준의 허접한 음모론 시나리오"라고 비판하며 "그냥 배우들이 똥 밟은 사건으로 이해하련다"라고 악평을 남기기도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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