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전경. (사진=고려대)
고려대는 2017년부터 실험실창업 지원기반을 구축해 왔다. 2023년에는 크림슨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교내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해 연구성과의 사업화부터 기업 성장까지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에 이어 실험실창업 분야에서 두 번째로 받은 교육부 장관 표창이다.
고려대는 유망 연구성과를 사전에 발굴하고 기술성숙도(TRL)와 시장성 등을 검증해 창업으로 연계하는 기획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예비창업실험실 18개를 검토해 10개를 집중 지원했으며 이 중 7개 연구실이 창업에 성공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지난해 누적 기준 교원창업기업 94개사와 실험실창업기업 28개사 등 총 122개사의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연구자의 창업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과 제도도 강화했다. 올해부터 창업휴학 기본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고 일정 요건 충족 시 횟수 제한 없이 휴학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미국 NSF I-Corps의 고객발견 방법론을 적용한 대학원 정규교과를 운영하고, 우수 이수팀을 TeX-Corps 사업 등 후속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있다. 창업 이후에는 후속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연계해 기업의 지속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 지원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CES 2025와 CES 2026에서 고려대 창업기업이 각각 3개사씩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병천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연구자의 기술창업 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대학의 혁신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험실창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