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지적장애 판정 탈락에 흉기 협박…40대 남성 긴급체포

사회

뉴스1,

2026년 September 30일, PM 07:11

국민연금공단. 2026.9.10 © 뉴스1 이호윤 기자

고등학생 아들의 지적장애 판정 탈락에 불만을 품고 국민연금공단을 찾아가 직원들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국민연금공단 강동하남지사를 찾아 직원 2명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고등학생 아들이 지적장애 판정을 받지 못한 데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적장애 여부는 지능지수(IQ)뿐 아니라 사회적 기능과 임상 상태 등 여러 기준을 종합해 판단한다. A 씨의 아들은 IQ가 70이지만 다른 심사 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해 지적장애 판정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 20분쯤 A 씨 아들이 재학 중인 서울 송파구의 한 특수학교 인근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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