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사진=단국대)
이번 특별전에서 공개되는 주요 작품은 △안중근 의사의 동양 평화 사상이 담긴 친필 유묵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 △1400년 목판으로 간행된 ‘유항선생시집’ △조선 외교관 이범진의 ‘미사일록’ △조선 후기 한일외교사와 일본 풍속을 엿볼 수 있는 ‘일동장유가’ 등이다.
이 가운데 안중근 유묵은 1909년 하얼빈 의거 이후 뤼순 감옥에 수감된 안 의사가 일본인 전의(典醫) 오리타 도쿠의 간청으로 남긴 2행 16자의 친필 유묵이다. 오리타 도쿠가 한국에 돌려주라는 유언을 남긴 뒤 그의 유족을 통해 단국대에 기증됐다.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은 연암 박지원이 직접 집필한 가장 이른 시기의 원고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박성순 관장은 “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물 지정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그 학술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박물관이 지속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