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조 대법원장은 대법원 청사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관계자는 “올해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을 둘러싼 청와대와의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양측의 갈등은 조 대법원장이 지난 8월 관행과 달리 사전 합의가 없었던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임명 제청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청와대는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보내지 않은 채 재제청을 요구했고,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입장문을 통해 이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조 대법원장의 입장문이 나온 당일 두 차례 반박 입장을 냈다. 이튿날 대법원이 다시 입장을 내자 청와대가 재반박에 나서는 등 양측의 대립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