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4일간 전국 119 신고가 약 14만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출동은 하루 평균 기준 전년보다 29.7%, 구급 출동은 13.1% 늘었다.
소방청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에서 총 13만 7016건의 119 신고를 접수하고, 이 가운데 2만 8659건에 대해 현장 출동했다고 2일 밝혔다.
연휴 일수 차이를 반영한 하루 평균 신고는 3만 4254건으로 지난해 3만 3204건보다 3.2% 증가했다. 화재 신고는 하루 평균 862건에서 934건으로 8.3% 늘었고, 구조 신고는 2375건에서 2277건으로 4.1% 줄었다. 구급 신고는 8938건에서 8954건으로 0.2% 증가했다.
현장 출동은 하루 평균 7165건으로 전년보다 4.8% 늘었다. 화재 출동은 하루 평균 약 60건에서 77건으로 29.7% 증가했고, 구급 출동은 4765건에서 5390건으로 13.1% 늘었다. 반면 구조 출동은 18.5%, 기타 출동은 13.5% 감소했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와 비상접수체계를 운영했다. 전국 119종합상황실에 상황근무자 477명을 배치하고 보조접수대 45대를 가동했으며, 구급상담 인력 42명도 추가 투입했다.
김학근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연휴의 신고·출동 현황과 대응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명절 연휴와 대규모 재난 발생 시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119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