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을 두고는 “청문회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에 앞서 인청준비단은 김 후보자 입장문을 내고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았다.
김 후보자는 이를 통해 “추가 검증 과정을 거치면서 검찰개혁이 후퇴하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무거운 마음으로 들었다”며 “또 새 형사사법체계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이 얼마나 크고 준엄한지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걱정이나 우려에 대해서도 드릴 말씀이 있지만, 이 또한 국민의 목소리로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성실하게 청문회를 준비하겠다”며 “곧 있을 인사청문회에서 저의 입장을 국민들께 상세하게 설명드리겠다. 또 중수청장 후보자로서의 제 비전과 각오, 중수청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서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입장문에서 중수청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임을 다하겠단 입장을 거듭 확인한 김 후보자는 “중수청이 중대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온전히 갖추고 국민의 권익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수사기관으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도 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함에 따라 금명간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낼 예정이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