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융기관 해킹사고 정식수사 전환…전담수사팀서 집중수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6일, AM 08:1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찰이 금융기관 해킹사고에 대한 내사를 정식수사로 전환하고, 이를 수사하기 위한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경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일 “그간의 객관적인 사실관계 확인 후 정식수사로 전환해 해당 범죄를 정보통신망법위반으로 입건했다”며 “또한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고 집중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사이버테러대응과장을 팀장으로, 총 28명 규모로 꾸려진다.

한편 경찰은 해당 사건이 중대범죄수사청 통보 사안인지에 대해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범죄수사청 통보 대상이 되는 사이버범죄는 △국가핵심기반에 대한 해킹 등에 따른 정보통신망법위반 △전자금융기반시설에 대한 해킹 등에 따른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이다.

다만 금융기관 해킹사고의 경우, 피해 금융기관이 국가핵심기반에 해당하지 않는다.

경찰은 피해 금융기관의 침해 받은 시스템이 전자금융기반시설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금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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