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내가 발견한 천연수면제는 아몬드…매일 6알 먹고 통잠"

사회

뉴스1,

2026년 October 06일, AM 09:17

백지연 유튜브 채널

방송인 백지연이 자기 전 아몬드를 먹은 뒤 일주일 동안 한 번도 깨지 않고 숙면했다며 '아몬드 예찬론'을 펼쳤다.

백지연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년 여성들의 50%가 불면증을 겪는다. 한 집 건너 한집꼴"이라면서 "내가 발견한 천연 수면제는 바로 아몬드다"라고 밝혔다.

숙면을 굉장히 중시 한다는 그는 "아마 '나는 잠을 잘 자는 게 소원'이라는 분이 매 많을 것"이라며 자신 역시 새벽에 자꾸 잠에서 깨는 이유를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평소 오후 5~6시께 저녁을 먹고 이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잠든다는 그는 "과거 혈당 측정기를 사용했을 당시 자는 동안 가끔 저혈당군으로 떨어지는 게 몇 번 보였다"고 했다.

백지연은 "자는 동안 저혈당이 오면 몸이 SOS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생존 모드로 돌아선다고 한다"며 "에피네프린이나 코르티솔 등이 많이 나오면 각성 효과가 생길 수 있고, 자다가 '몇 시지?' 하면서 깨는 게 아니라 그냥 잠이 딱 깨 버린다. 가슴 두근거림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지연 유튜브 채널

이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증상 아니냐. 바로 갱년기 증상"이라며 "이게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떨어져서 나오는 증상인지 아니면 순간적으로 저혈당이 와서 각성 효과가 생기는 건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한 연구 결과를 예로 들며 "아몬드를 먹은 그룹에서 잠을 잘 잔 효과가 나타났다는 조사가 있었다"며 "물론 수면다원검사에선 큰 유의미한 결과 차이는 없었지만 사람들에게 '잘 잤냐'고 물었더니 훨씬 잘 잤다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직접 시험했다는 그는 "나 역시 이후 아몬드를 6~8알 먹고 잤는데 그날 한 번도 안 깨고 잠을 잤다. 드디어 '난 찾았다. 이걸 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다음 날 또 먹었고 또 잘 잤다. 그렇게 내리 일주일을 정말 꿀잠을 잤다. 중간에 한 번도 안 깼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백지연은 이를 단정하지는 않았다. 그는 "사실 견과류 중엔 호두에 멜라토닌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 우리가 잘 때 필요한 0.3mg의 멜라토닌을 얻기 위해선 아몬드 24만 알을 먹어야 하는데 나를 재운 건 6알의 아몬드뿐이었다. 아주 극소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난 그냥 믿기로 했다. 왜냐하면 아몬드는 먹어도 내 몸에 해가 되는 게 없지 않나. 건강한 견과류다.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겠지만 이걸로 내 수면과 기분을 바꿀 수 있다면 너무나 만족이고, 내 마음이 안심되는 거다. 건강한 암시를 줄 수 있다"고 흡족해했다.

백지연은 "중년 여성의 50%가 안고 있는 그런 괴로움을 그냥 쭉 안고 갈 수 없다. 안 자고 살 수는 없지 않나. 나를 위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결국 내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을 만드는 건 스스로 찾아야 한다. 내겐 아몬드다"라고 강조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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