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도 혐의 40대…유치장 샤워실서 극단적 선택 시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6일, PM 09:0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7분께 서부경찰서 유치장 샤워실에서 4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담당 경찰관이 발견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관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치장에서는 A씨가 작성한 유서 성격의 글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상화폐 거래를 할 것처럼 피해자를 유인한 뒤 약물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하고 현금 3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됐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였으며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잃게 된 구체적인 경위와 당시 유치장 관리 상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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