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경주에서 ’한-아세안 지속가능한 혁신 프로그램’ 진행

사회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07일, AM 09:0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아세안센터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아세안 지속가능한 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6 세계경주포럼’과 연계한 행사다.

한-아세안 지속가능한 혁신 프로그램 키비주얼 (사진=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 지속가능한 혁신 프로그램 키비주얼 (사진=한-아세안센터)
‘지속가능발전과 창조문화를 위한 국경 간 AI 거버넌스’를 주제로, 아세안 각국 정부·연구기관·민간 부문 관계자 3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AI 거버넌스와 디지털 생태계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한-아세안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8일 개회식에서는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한다. 버나뎃 테레스 C. 페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가 축사한다. 알라딘 릴로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선임 고문은 ‘문화와 창의성을 통한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특별연설한다.

9일 오전에는 ‘국경 간 AI 거버넌스’와 ‘디지털 인프라 및 AI 생태계’ 세션이 열린다. 첫 세션에서는 솔레 이라완 아세안 사무국 디지털경제과 담당관과 이태준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각각 아세안 AI 거버넌스 체계와 한국 AI·디지털 정책을 소개한다. 정정주 경북대학교 교수는 AI 확산 과정의 주요 리스크와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토론은 피티 스리상남 아세안재단 사무총장이 이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경렬 KAIST 교수, 쏘니 안달리스 서바나주롱 수석 BIM 매니저, 최혜승 한양대학교 교수가 디지털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 방안을 발표한다. 좌장은 비쉬 나라야난 PwC 말레이시아 파트너가 맡는다. 오후 정책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자국 AI 정책 목표와 추진 현황, 우선순위, 이행 과제를 공유한다.

센터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한-아세안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토크 및 워크숍’에서 AI와 ESG의 접점을 논의했다. 올해는 AI 거버넌스와 디지털 인프라·생태계로 논의 범위를 넓혔다.

김재신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과 아세안이 AI 거버넌스와 디지털 생태계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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