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경찰이 대형 버스 및 화물차·고속도로 등 교통사고 고위험군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경찰청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10월과 11월에 버스·화물차·고속도로 사망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버스 교통사고 사망자는 1~12월 기준 평균 2.4명이지만, 10~11월을 기준으로 하면 3.7명으로 늘어 연평균의 155.2%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1~12월은 평균 51.5명이었지만, 10~11월 평균은 61.8명으로 더 많았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중 평균 15.6명이었으나 10~11월에는 20.1명으로 129.3%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에 경찰청은 대형 버스 및 화물차·고속도로 등 교통사고 고위험군의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은 우선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난폭·보복 운전·지정차로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행락철에 많이 발생하는 대열운행, 갓길 통행, 차량 내 음주가무, 안전띠 미착용 등 중점 점검한다.
화물차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과적·과속·정비 불량 등을 집중 단속·수사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버스 출발 지점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내 음주가무 금지, 안전띠 착용, 음주 운전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단풍 명소, 관광지 주변 식당가·유흥가 등 음주 운전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음주 운전 절대 금지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sh@news1.kr









